'4차 대유행' 속 동해안 피서객 절정…45만 인파 몰려

입력 2021-07-31 19:31   수정 2021-07-31 19:32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강원 동해안에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이날 도내 82개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이 45만79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고성이 33만9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척 3만3057명, 동해 2만3742명, 강릉 2만2324명, 속초 2만582명, 양양 1만8922명 순이다.

휴가철을 맞아 떠난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날 수도권에서 강원 동해안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정체가 극심했다. 이날 오후 1시~2시께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이상, 양양까지는 3시간30분 이상 걸렸다. 오후 3시께 점차 정체가 풀렸고 오후 5시꼐 평소 주행 속도를 되찾았다.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서객이 몰리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도 커졌다. 강릉과 양양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추가 확진자 33명의 절반인 17명이 동해안 시·군에서 나왔다.

강원도 동해안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6개 시·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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